나이키 운동화 중에 에어포스 오랜 시간 동안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꾸준하게 사랑받은 모델인데요. 저는 이 에어포스와 비슷한 디자인을 하고 있지만 다른 느낌의 감마포스를 최근 나이키 공홈을 통해 구입했는데요. 감마포스 블랙 구매 후기 남겨 보겠습니다.
[나이키] 감마포스 DX9176-100 블랙 구매 후기
나이키 감마포스 DX9176-100
색상 블랙
에어포스와의 비교를 위해 비교 사진과 함께 보여드릴게요. 에어포스1 07의 화이트 블랙인데요. 에어포스의 화이트 블랙이 나이키 로고와 뒷면 상단에 포인트가 있는데요. 감마포스는 나이키 로고와 밑창 등 여러 포인트에 블랙 들어가 있습니다. 비교하여 보니 에어포스와는 조금 와는 디자인과 신발 형태가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감마 포스의 앞코가 좀 더 둥글고 앞굽 또한 커브형태로 살짝 떠있는 모습입니다. 감마포스는 물 위에 떠 있는 모습 같고 에어포스1은 지면에 딱 달라붙은 느낌입니다.
나이키 감마포스 디자인
측면 디자인은 포인트가 생명이네요. 흰색의 베이스의 신발에 검은색 나이키 로고와 밑창과 뒷면의 포인트가 인상적입니다. 여러 재질들이 레이어드 되면서 주는 입체감이 좋은 모습니다. 그리고 뒷굽의 높이가 약 4cm로 신발을 신었을 때 우뚝 솟아 오른 느낌을 줍니다.
뒷면의 포인트가 에어조던 11의 콩코드의 감성을 살짝 느낄 수 모습니다. 긴 바지를 입었을 때 저 뒷굽의 포인트가 노출이 되는 것이 멋이라 생각이 듭니다. 뒤에서 보니 색깔과 재질의 레이어드가 확실하게 보입니다. 검은색 밑창과 흰색의 레이어드가 차곡차곡 쌓아 올려져 있어서 밋밋하지 않고 확실한 특징을 보여 줍니다. 뒷면의 형태는 전형적인 에어포스의 길로 얇은 느낌 보단 더 두껍고 둥근 덩크로우와 비슷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밑창 역시 흰색만으로 구성된 에어 포스에 비해 검은색 포인트가 되어 있는 감마 포스가 좀 더 인상적이고 개성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내북 깔창은 특이한 포인트 없이 깔끔한 검은색 나이키 로고가 있습니다. 나이키 감마포스는 나이키 공홈에서는 여성용으로만 판매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작은 발의 남자여서 260mm를 신는데 여자용의 가장 큰 사이즈가 260mm여서 구매했을 때 남성용 260mm와 차이가 없어서 신을 수 있었는데요. 다른 곳에서는 큰 사이즈도 파는 사이트가 있긴 한 것 같더라고요.
원래 에어 포스보단 덩크로우의 디자인을 좋아하는 편인데 감마포스는 덩크로우와 에어포스가 혼합된 디자인 같은 느낌이 들어 마음에 확 들었습니다. 스탠더드 핏의 바지나 와일드 팬츠에도 잘 어울리고 반바지를 코디했을 때 특히나 포인트가 부각되면서 더 예쁜 감마포스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도 예뻐서 잘 신고 다니는 중인데요. 감마포스를 마음에 두고 계신 분들이 보신다면 제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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